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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탁턴은 농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포인트 가드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는 높이는 185cm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패스 능력과 뛰어난 코트 비전으로 9년 연속으로 NBA 어시스트왕에 오르는 업적을 이뤘습니다. 스탁턴은 "Malil Man" 칼 말론과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는 듀오 중 하나로 손꼽히며 NBA를 주름잡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탁턴은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부터 농구에 열정을 쏟아내었습니다. 그의 손이 크고 민첩성 있는 손끝은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그는 뛰어난 패싱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곤자가 대학을 거쳐 활약하면서 야투율 57%와 뛰어난 패싱 센스로 4년간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습니다. 그 후 1984년 NBA 드래프트에서 유타 재즈에 1라운드 16픽으로 지명되면서 NBA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스탁턴은 루키 시즌에는 백업 포인트 가드로 출전했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올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 87-8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포인트 가드로 뛰면서 9년 연속으로 어시스트 왕에 올랐으며, 특히 "Mail Man" 칼 말론과의 듀오는 NBA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9번의 NBA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과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뛰어난 패스 능력과 코트 비전을 바탕으로 받는 선수가 가장 받기 쉬운 타이밍에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외에도 매일 1000개씩 3점 슛을 연습하여 35%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야투율도 거의 매 시즌 50%를 넘길 만큼 뛰어난 슈터였습니다. 클러치한 상황에서도 팀을 이끌며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는 모습은 그의 강인한 심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스탁턴은 우승에는 실패하고 2년 연속으로 시카고 불스에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으며, 2003년 플레이오프 이후 은퇴를 선언하여 19년간의 NBA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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