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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축구단은 1879년에 런던 풀럼 지역의 성공회 교회 축구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Fulham St Andrew's Church Sunday School FC(풀럼 세인트 앤드류스 처치 선데이 스쿨 FC)'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1888년에는 'Fulham Excelsior FC(풀럼 엑셀시오르 FC)'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1896년에는 크레이븐 코티지로 이전하였고, 1898년에는 프로 팀 자격을 얻어 서던 리그 2부에 참가하였습니다.

풀럼은 1907년에 풋볼 리그에 처음 가입하여 하부 리그를 오가다가, 1935년에 잭 피어트 감독의 지휘 아래 1948/49 시즌에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여 1부 리그로 승격하였습니다. 그러나 피어트 감독이 떠나면서 팀은 부진을 겪었고, 1951/52 시즌에 다시 2부 리그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베드포드 제자드, 바비 롭슨, 그리고 지미 힐과 같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1958/59 시즌에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하였고, 10시즌 동안 이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1968년에 다시 강등되면서 팀은 부진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3/94 시즌에는 4부 리그인 디비전 3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1997년에는 해로즈 백화점 대주주 모하메드 알파예드가 팀을 인수하여 새 출발을 약속하였습니다. 알파예드 회장은 5년 내에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하였고, 레이 윌킨스와 케빈 키건을 감독진에 영입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1998-99 시즌에는 2부 리그에서 우승하여 1부 리그로 승격하였습니다. 키건이 이를 이끌었고, 스티브 피넌 등의 선수들이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1999-00 시즌에는 1부 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물며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후 2000년 3월에는 키건 감독을 해임하고, 장 티가나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2000-01 시즌에는 디비전 1에서 우승하여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였습니다. 이때 공격수 루이 사아와 루이스 보아 모르테가 활약하였습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의 시즌에는 풀럼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주로 중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2001/02 시즌에는 승격 후 첫 시즌에서는 13위를 차지했고, 2002/03 시즌에는 중하위권에서 머물렀으며, 2003/04 시즌에는 9위로 성적을 올렸습니다.

2004/05 시즌에는 13위로 마무리하였고, 2005/06 시즌에는 1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6/07 시즌에는 중위권을 유지하면서 8위를 차지했으나 감독 교체와 선수 이적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성적이 다소 부진하며, 강등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정적인 지원과 감독 및 선수진의 변화를 통해 풀럼은 강등을 피하고 프리미어 리그에 머무르며 경기력을 향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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